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. 흉부외과는 항상 미달이었다.하지만 필수 진료과 기피는 해소되지 않았다. 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.가령 2019년 한국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 17.이 숫자 하나만 봐도 정부 주장은 틀렸다. 부자를 가난하게 만든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의사를 겁주고 명예를 훼손한다고 환자 병이 낫는 게 아니다.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. 뉴스1 그렇다면 대안이 뭘까. 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.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. 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.이해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자기 몫을 부담하는 수밖에 없다. 특히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과학자와 첨단 기술자는 더욱 그렇다.그래픽=신재민 기자 전국 수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에 201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는데 33명만 지원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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